고르지 않아도, 매일 도착합니다
이어가 하는 일은 결국 하나입니다. 통근길에 앱을 열었을 때 들을 것이 이미 준비되어 있게 하는 것. 그 하나를 위해 무엇을 만들었는지 정리했습니다.
Features
여섯 가지 기능
기능을 늘리는 것보다 마찰을 줄이는 쪽에 시간을 썼습니다. 아래 여섯 가지는 모두 '듣기까지 걸리는 단계'를 하나씩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매일 도착하는 드립
고른 주제를 기준으로 매일 두 편이 라이브러리에 쌓입니다. 다만 무조건 밀어 넣지는 않습니다 — 아직 듣지 않은 콘텐츠가 다섯 편 넘게 남아 있으면 그날 적립을 건너뜁니다. 쌓이기만 하는 목록은 열어 보기가 싫어지기 때문입니다.
기다림 없는 즉시 재생
화면에 보이는 콘텐츠는 전부 오디오 변환이 끝난 상태입니다. 누를 때 만들기 시작하는 구조가 아니라서 '생성 중' 화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하철이 들어오는 30초 안에 재생을 시작할 수 있어야 통근길에 쓸 수 있다고 봤습니다.
끊긴 지점부터 이어듣기
앱을 다시 열면 마지막으로 듣던 콘텐츠가 미니플레이어로 복원되고 재생 위치도 그대로입니다. 대신 자동으로 소리를 내지는 않습니다. 사무실에서 앱을 열었는데 이어폰 없이 소리가 터지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직접 찾아 담는 탐색
매일 오는 것만 듣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탐색 탭의 추천 피드에서 직접 찾아 담을 수 있고, 담는 횟수에는 요금제와 무관하게 제한이 없습니다. 담기는 재생 한도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원문과 대조한 대본
검증된 외부 아티클을 오디오로 옮긴 콘텐츠와 이어가 직접 만든 콘텐츠가 함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원문·소스에 없는 사실을 만들어 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발행 전에 원문과 사실관계를 대조합니다. 대조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내보내지 않습니다.
출처를 밝히는 오디오
에피소드마다 원저자와 출처를 음성으로 밝히고, 원문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제공합니다. 오디오로 요약해 듣고 끝내는 게 아니라 원문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파트너와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Why it works
즉시 재생이 가능한 건
구조를 그렇게 짰기 때문입니다
이어는 요청을 받은 뒤에 콘텐츠를 만들지 않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에피소드는 전부 오디오 변환이 끝난 상태이고, 재생 버튼은 이미 있는 파일을 트는 일만 합니다. 그래서 ‘생성 중’ 화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대본을 사람마다 다르게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에피소드는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하고, 개인화는 무엇을 언제 들려줄지를 정하는 편성 단계에서만 일어납니다.
덕분에 듣는 사람이 늘어도 콘텐츠를 만드는 비용이 그만큼 늘지 않습니다. 무료 요금제에도 매일 두 편을 줄 수 있는 것은 이 구조 덕분입니다.
Non-goals
하지 않기로 정한 것
무엇을 만들었는지보다 무엇을 만들지 않기로 했는지가 서비스의 경계를 더 정확히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를 직접 넣는 도구가 아닙니다
무엇을 들려줄지 고르는 일까지 서비스가 합니다. 사용자가 링크나 PDF를 넣어야 소리가 나오는 구조라면, 고르는 수고는 그대로 남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대본을 만들지 않습니다
같은 에피소드는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합니다. 개인화는 무엇을 언제 들려줄지(편성·추천)에서만 일어납니다. 덕분에 재생이 항상 즉시 가능하고, 듣는 사람이 늘어도 콘텐츠 원가가 따라 늘지 않습니다.
무단으로 콘텐츠를 긁어오지 않습니다
파트너·유료 콘텐츠는 공식 제공 경로로만 받습니다. AI 생성용 일반 자료도 저작권·이용약관·수집 정책을 지키는 범위에서만 씁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
들을 게 준비되어 있다면
이어는 지금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일을 남겨 주시면 열리는 날 가장 먼저 알려 드릴게요.